서울 영등포구, 민선5기 전국 공약이행평가 최고 등급… 2년 연속
2014-04-15 10:46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 기초단체장 4년 임기 전체의 공약 이행률을 처음 점검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 목표달성 및 주민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최고점이다.
공약이행재정 1581억3900만원이며 최우수 9개 자치구 중 4번째로 작다. 그렇지만 재정 대비 효율적인 행정을 펼쳤다고 자체 평가했다.
영등포구는 민선 5기 31개 공약사업 중 26개 사업의 임기 내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여의디지털도서관',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 인프라가 구축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민선5기 31개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다. 무엇보다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킨 것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