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주, 세계인도 인정
2014-04-15 09:41
명인안동소주, 로얄안동소주 세계3대 주류품평회 수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와 몽드셀렉션에서 로얄안동소주와 명인안동소주가 입상해 세계인도 인정하는 명품 술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계 주류품평회는 농식품부에서 우리 술의 세계화를 위해 ‘2013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수상제품에 대해 출품을 지원했다.
샌프란시스코주류품평회에서는 명인안동소주와 로얄안동소주가 각각 실버메달을 수상했고,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는 명인안동소주는 그랜드골드, 로얄안동소주는 골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북도의 전통주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게 된 것은 도에서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농식품 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2013년까지 132개소, 1469억 원)이 차츰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경북도의 전통주가 우리 민족 고유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온 결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