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공개한 카니발 후속 모델, 실제 모습은?

2014-04-15 08:3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모터쇼를 앞두고 카니발 후속(YP 프로젝트명) 모델의 실차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 공개될 카니발 후속은 기아차가 9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지난 199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2000대, 해외에서 97만8000대 등 총 155만대가 팔린 기아차의 대표 미니밴 모델이다.

이번에 사전 공개된 북미 사양의 카니발 후속(YP 프로젝트명)은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060mm로 특히 휠베이스가 이전 모델보다 40mm 길어져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에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치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북미 수출 모델에는 3.3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4.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국내는 오는 6월, 북미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