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상상력 토크콘서트 개최

2014-04-14 15:47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이 과학의 달을 맞이해 16일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세계 최고의 성과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상력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과학의 달에 걸맞게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과학자 1호인 신희섭 IBS 원장 직무대행, 강성모 KAIST 총장, 강대임 정부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장,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장, 오태광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등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패널로 참여한다.

리더들은 토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덕의 과거와 현재를 짚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대덕의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기 위해 우선 정부출연연의 역할을 정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한다.

또 우리가 기억해야할 과학기술계 인사는 누구인지 짚고 세계 최고의 성과 창출을 위한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지 진단할 예정이다.

최근 민간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클러스터가 수도권에 빠르게 형성되면서 대덕에 미칠 영향과 연관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리더들은 세계적 성과 창출을 위해 대덕이 개선해야할 점과 갖춰야할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IBS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계 최고의 리더들이 같은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부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