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 대상 공모
2014-04-13 15:4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건설업계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해외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과 '해외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사업'의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업은 정부 대 정부(G2G) 간 개발협력을 통해 해외건설 신시장을 개척하고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개발도상국에 전·후방 연계 효과가 큰 도시·교통·수자원 분야의 개발·정비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내년 사업계획과 주요 변경 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16일 경기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특히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연계해 중점지원 대상이 종전 15개 해외건설 중점협력국에서 26개 ODA 중점협력국으로 확대된다.
마스터플랜 수립 및 해외 공무원 연수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