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YG패밀리 콘서트, 시스루 소화한 이하이

2014-04-13 16:23

YG패밀리 콘서트 이하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2014 YG패밀리 콘서트' 일본 투어가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2014 YG 패밀리 콘서트'에 약 5만 명의 팬이 운집했다.

이번 YG 패밀리 콘서트에는 빅뱅을 비롯해 2NE1,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WIN B팀 등 YG 소속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YG 패밀리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소속 가수들끼리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다. 각 콜라보레이션마다 개성 있는 무대가 펼쳐지면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너와 WIN B팀은 두팀이 함께 경쟁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의 마지막 미션이었던 'JUST ANOTHER BOY' 무대를 함께 꾸몄고 지드래곤과 씨엘은 '나쁜 머슴애'와 '멘붕'을, 빅뱅 탑과 위너의 송민호, 2NE1의 산다라는 'DOOM DADA'를 함께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총 40곡을 선보인 이번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2NE1의 'GO AWAY', 빅뱅의 'FANTASTIC BABY' 등 YG소속 대표가수들의 빅히트곡이 앵콜로 울려퍼지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14 YG 패밀리 콘서트'는 13일까지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이어간 후 오는 5월 3일과 4일 도쿄 돔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콘서트가 개최되는 지역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