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김영호, 본격적인 권력 잡기 나선다
2014-04-14 07:4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 하지원과 김영호가 서로에게 일침을 날렸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46회에서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하지원과 김영호가 각각 본격적인 권력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영호를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하지원과 심기가 불편한 듯 인상을 쓰고 있는 김영호의 모습이 대조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극중 승냥과 백안은 양부와 수양딸의 관계로 시작해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돈독한 동맹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고 권력자 연철(전국환)이 죽고 난 후 그 자리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권력 다툼을 벌이는 적대관계로 돌변했다.
이후 여러 번의 기싸움을 벌이며 언제 서로에게 위협을 가할지 모르는 긴장감을 이어갔다. 현재 태자 자리를 시작으로 승냥과 백안의 충돌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싸움이 어떻게 끝을 맺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