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눈물, 신부 애칭 부르며 “프러포즈 못 했다”
2014-04-12 14:04

오지호 결혼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오지호가 신부의 애칭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오지호 결혼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지호는 “신부의 애칭을 불러달라”는 취재진에 요청에 “은봉아!”라고 크게 이름을 불렀다. 오지호는 갑작스럽게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마음을 추슬렸다.
이어 오지호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울컥하더라”며 “은봉아! 고맙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오지호는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에 출연하며 5월 초까지 촬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