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MBC '뉴스데스크' 박용찬 배현진으로 교체, “시청률 오를까?”

2014-04-11 18:25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MBC '뉴스데스크' 박용찬 배현진으로 교체…박용찬 배현진 교체 대신 뉴스 공정성 문제 지적

Q. MBC가 콘텐츠 강화를 목적으로 뉴스의 얼굴을 싹 바꾼다고요?

- 주중 '뉴스데스크' 진행을 박용찬 앵커, 배현진 아나운서가 맡게 됩니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박상권 앵커,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인데요.

2013년 11월 '뉴스데스크'에서 물러났던 배현진은 5개월 만에 복귀하는 셈입니다.

하차 후 3개월 간 휴직했으며, 지난 3월 복귀했다는데요.

'뉴스 24'를 진행 중이던 박용찬 앵커 자리는 성경섭 국장이 맡게 됩니다.

Q. 갑자기 또 과거 앵커를 불러 모으는 이유가 뭘까요?

- "앵커 교체는 뉴스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일각에서는 결국 김재철 체제로 다 되돌리겠다는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도 있는데요.

배현진은 2012년 170일 파업 당시 MBC본부와 선을 그으며 앵커로 복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용찬은 2011년 김문수 경기도시사의 ‘119 전화사건’때 “소방관이 잘못한 것”이라고 해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요.

앵커 교체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불공정방송으로 인한 ‘MBC의 스테이션 이미지 추락’과 ‘논란을 피해가는 뉴스 편집’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