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복귀 무산… 현 남편 수배 사실 알려지자 드라마 섭외 '뚝'"

2014-04-11 11:13

옥소리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옥소리의 복귀가 결국 무산다고 11일 일간스포츠가 옥소리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드라마 관계자들이 옥소리 남편의 수배 사실을 확인한 후 모두 옥소리의 섭외를 포기했다. 이후 새로운 섭외요청도 완전히 끊긴 상황”이 보도의 주요 내용이다.

옥소리의 현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A씨는 2007년 불거진 옥소리와의 간통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 상태 중이다.

A씨는 수배 단계가 낮아 한국으로 입국할 경우 바로 체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A씨가 한국 땅을 밟게 되면 그 사실이 검찰로 입국 통보되고 검찰은 A씨에게 검찰 출석을 요구하게 된다.

옥소리는 방송 중단 7년 만에 지난달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간통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복귀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