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치안감 이상원)에서는 지난 10일 1/4분기 인천경찰 최고 수사팀 및 베스트 수사관을 선발했다.

최고수사팀은 분기별 강력, 지능, 형사, 경제 등 4개 분야 140개팀 중 분야별 1팀씩 선발하고, 베스트 수사관도 마찬가지로 분기별 인천청 소속 수사․형사 986명 중 위 분야별 1명씩 선발하게 된다.

이번 1/4분기 최고수사팀은 강력분야에 서부서 강력3팀(팀장 : 경감 이교호), 형사 분야에 계양서 형사4팀(팀장 : 경위 정휘규), 지능 분야에 중부서 사이버팀(팀장 : 경위 구본익), 경제 분야에 남동서 경제2팀(팀장 : 경감 김종태) 총 4개팀이 선발 되었다.

서부경찰서 강력3팀은 대낮 주거 침입 강간 등 살인 피의자 검거 등의 공적, 계양경찰서 형사4팀은 여성들만을 상대로 ‘묻지마’식 폭행한 피의자 검거 등의 공적, 중부서 사이버팀은 파밍 사기 피의자 일당 검거 등 공적, 남동서 경제2팀은 결혼빙자 악성 사기 피의자를 빠른 수사로 검거한 공적 등이 각각 인정되었다.

또한 BEST 수사관에는 삼산서 지능팀 경장 최광호(지능 분야)가 선발되었다.

삼산경찰서 지능팀 경장 최광호는 공사금액을 부풀려 금원을 편취한 아파트 하자 보수 비리 공사업자 및 이를 묵인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입주자 대표 등을 검거함으로써, 주민들이 경찰서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게시하고 감사패를 주는 등 시민에게 칭찬받은 공적이 인정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최고수사팀 4개 팀에는 각각 기념패와 단체표창, 포상휴가 및 수사비가 지원되고, 베스트수사관 또한 표창, 포상휴가 및 소속팀에 수사비가 지원된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전년 1분기부터 매분기별 최고수사팀을 선발, 포상함으로써 수사․형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켜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수사․형사활동을 활발히 전개시켰다.

또한, 근무 분야에서 고객인 국민에게 감동을 준 베스트 수사관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국민에게 다가가는 수사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