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장 미국 외과학회 종신명예회원 위촉
2014-04-10 11: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훈상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이 미국 외과학회 종신명예회원으로 위촉돼 눈길을 모은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이 외과 분야의 교육·연구·진료뿐 아니라 의료체계의 혁신과 시스템 개선 등 의료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한국외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외과학회 79번째 종신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 의료원장은 10∼12일까지(한국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 외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 참석, 위촉장을 수여 받고 수상연설을 하게 된다.
외과 분야의 업적과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소수의 학자만을 명예회원(Honorary Fellow)으로 선정하는데, 이는 전 세계 외과 의사들에서는 최고의 영예다.
현재까지 학회 130년 역사상 78명만이 명예회원으로 등록됐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지의료원장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