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교원그룹은 공기를 좌우로 내보내는 웰스 ‘양방향’ 공기청정기(모델명 KW-A05W2)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깨끗한 공기를 한 방향으로만 내보내는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좌우로 공기를 나누어 내보내는 양방향 구조로 돼 있어 실내 공기의 순환을 일으킨다.

이런 공기 순환으로 집안 구석구석까지 공기 청정 효과를 이끌어내며, 자체 실험 결과 실내 공기 정화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40% 단축시켰다.

또한 공기의 통로를 좌우로 나눠 공기가 나오면서 발생하는 체감소음도 감소시켰으며, 통풍구에 먼지가 쌓이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다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방향’ 공기청정기는 양방향 구조를 적용해 맑고 깨끗한 빙하 동굴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직관적인 청정도 표시 및 손잡이 구조 등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디자인 어워드인 IDEA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제품은 6개의 필터에 음이온 기능을 추가한 7단계 청정 필터링 시스템으로 큰 먼지부터 알레르기 유발 물질, 각종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깨끗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준다.

특히 소비자가 환경 및 용도에 맞게 필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황사 필터와 항바이러스 필터를 ‘선택형 필터’로 추가했다.

황사 필터는 황사 발생 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물질 및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며 항바이러스 필터는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에 탁월하며 제품 구입 시 이 두 가지 필터 중 하나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교원 웰스공기청정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최적의 청정 효율을 찾아내기 위한 긴 연구 끝에 만들어낸 신개념 공기청정기”라며 “ ‘공기 청정’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