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 결혼에 네티즌 “‘청담동 앨리스’ 현실화 됐네”

2014-04-09 19:06

소이현, 인교진 [사진=이형석 기자, 인교진 미니홈피]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청담동 앨리스’ 현실화 됐네” “두 사람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에요”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교진과 소이현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두 사람이 오는 10월 4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며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꾸준히 교류를 해왔고, 이전부터 인교진 아버님께서 농담처럼 '둘이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초 인교진이 소이현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하면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지난 7일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