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삼성 1군 합류...11일 SK전 출격 준비 완료
2014-04-10 07:00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8일 대구구장에서의 1군 팀훈련에 임창용을 합류시켰다. 임창용은 2007년 이후 7년 만에 삼성 1군 마운드에 섰다.
그동안 2군에서 몸을 만든 이날 임창용은 간단하게 몸만 풀었으며 다음날 불펜피칭을 했다. 지난 6일 2군경기(NC전)에 처음 등판했는데 벌써 최고구속을 149㎞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중일 감독은 오는 11일 대구 SK전에서 맞춰 임창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불펜피칭을 통해 구위를 직접 확인해봐야겠지만 임창용은 마무리 투수 자리로 가야할 것”이라면서 불펜진을 다시 세팅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