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남한산성 문화유산 가꾸기 등 봉사활동
2014-04-09 14:0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가 8일 사회봉사 대상자 10여명과 함께 남한산성 문화유산 가꾸기 및 생태계 보존활동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봉사는 1년 간 월 2회 씩 총 200여 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 지속되고 있는 성남보호관찰소의 대표적 지역사회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남한산성은 그 역사적 가치가 높은데다 성남시와 광주시, 하남시 지역주민의 대표적인 공동 휴식처로서, 이번 사회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오랫동안 깨끗한 남한산성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사회봉사 대상자에게는 스스로 지역사회에 속죄하는 길을 열어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권기한 소장은 “이번 사회봉사 집행으로 지역주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보호관찰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봉사 집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자신은 물론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사회를 되돌아보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