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임시완·써니, 아마존 필수품? “GPS·살충제”

2014-04-08 16:40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제국의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써니가 아마존에 가져갈 필수품에 대해 GPS와 살충제를 꼽았다.

임시완과 써니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여의도에서 방송인 류시현의 진행으로 열린 애니메이션 ‘리오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아마존에 갈 때 꼭 한가지만 가져가야한다면 어떤 것을 가져갈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임시완은 “제가 SBS ‘정글의 법칙’ 아마존 편에 출연해보니 위치를 알 수 있는 GPS가 중요한 것 같았다. 저는 GPS”라고 답했고 써니는 “저는 살충제를 가져가고 싶다. 벌레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류시현은 “모든 것이 준비돼 있는 블루(임시완)를 데려가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오2’는 야생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시형 앵무새 ‘블루’가 자신과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개구쟁이 세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삶을 이어가다 아마존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파란 마코 앵무새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쥬엘의 설득에 못 이겨 아마존으로 떠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미국버전에는 제시 아이젠버그(블루 역), 앤 해서웨이(쥬엘 역), 저메인 클레멘트(나이젤 역), 제이미 폭스, 윌 아이엠, 부르노 마스, 앤디 가르시아, 크리스틴 체노웨스, 조지 로페즈, 트레이시 모건, 레슬리 만, 로드리고 산토로, 레이체 크로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피어스 가뇽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국내 더빙판에는 블루 역에 임시완이, 쥬엘에는 소녀시대 써니, 나이젤에 류승룡이 출연했다. 내달 1일 3D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