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원 "지지율 앞선다고 방심 금물…야당 '약자 마케팅' 주의해야"
2014-04-08 10:22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마케팅의 고수들”이라며 “새정치연합의 ‘약자 마케팅’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들이 처한 입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으며, 돌파구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안 공동대표는 안팎에서 정치적 시련을 겪고 있는 ‘가시밭길 정치인’이 되고 싶어 한다”며 “어느 순간 새누리당은 강자가 돼 있고, 새정치연합은 약자가 돼 정책대결이 아닌 강자와 약자의 대결 구도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0년 지방선거, 2011년 강원지사 재보궐선거,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과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 등 지지율에서 앞서다가 역전패 당한 사례를 열거하며 “지금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새정치연합보다) 2배 높다지만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조 본부장은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의 말과 행동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며 “지지율이 높다고 국민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착각은 말자”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들이 처한 입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으며, 돌파구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안 공동대표는 안팎에서 정치적 시련을 겪고 있는 ‘가시밭길 정치인’이 되고 싶어 한다”며 “어느 순간 새누리당은 강자가 돼 있고, 새정치연합은 약자가 돼 정책대결이 아닌 강자와 약자의 대결 구도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0년 지방선거, 2011년 강원지사 재보궐선거,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과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 등 지지율에서 앞서다가 역전패 당한 사례를 열거하며 “지금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새정치연합보다) 2배 높다지만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조 본부장은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의 말과 행동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며 “지지율이 높다고 국민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착각은 말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