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3일 SSAT 실시 “손목시계·컴퓨터용 사인펜·수정테이프 꼭 챙기세요”

2014-04-07 19:06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오는 13일 치러지는 3급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응시자는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정테이프(액체형 불가)를 필기구로 준비해야 한다.

삼성그룹 7일 채용 사이트(careers.samsung.co.kr)를 통해 이날 SSAT를 치르는 응시자를 위한 계열사별 시험 안내 공고를 올렸다.

이날 SSAT를 치르는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토탈,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삼성에버랜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판매 등 16개사다.

안내에 따르면 이날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구를 준비해야 하며, 특히 수험표는 검사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인 고사장 확인 및 수험표 출력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채용지원’ 코너에서 ‘3급신입채용’을 선택하면 된다.

시험 당일 복장은 자율이며,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만 인정된다. 필기구는 국내에서는 컴퓨터용 사인펜 및 수정테이프(액체형 불가)만, 해외응시자는 연필(2B) 및 지우개만 사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각 기업별 고사장에 13일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해 정오까지 진행하며, 해외에서는 각 지역 시간대별로 고사장과 입실 시간을 확인한다. 미주지역은 호텔이 위치한 각 공항에 호텔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삼성그룹측은 고사장 내 차량주차는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고사장이 학교인 관계로 운동장을 포함한 학교 내 모든 공간내에서 금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검사 당일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MP3P 등 각종 전자기기는 검사 개시 전 모두 수거할 예정이므로, 응시자별로 손목시계를 지참해 검사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인직군 응시자는 포트폴리오 심사로 SSAT를 대체한다.

국내 응시자는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내 개인별 안내화면의 추가지원 정보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유양식(파일 양식은 PPT 또는 PDF)으로 작성하되 용량은 30MB, 20페이지 이내로 작성한다. 본인 지원분야의 디자인적 강점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