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1등급 제습효율로 제습기 시장 진출

2014-04-07 15:37
13·15리터 제습기 신제품 출시…전문 계절가전 사업활성화 기대

파세코 제습기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파세코는 오는 5월 제습기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제습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습기는 낮은 전기소모량과 높은 제습량, 저소음이 핵심기술이다. 파세코는 열교환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쓰리슬리트 냉각핀'을 채용해 제습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적의 유로설계와 진동방지용 흡음재를 적용해 제품의 정음화 및 에너지효율 1등급을 구현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15년간의 냉기관련 제품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제습기를 만들어 냈다"며 "사용 시 배출되는 공기 온도를 월등히 낮춰 실내 온도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 했으며 진동방지용 흡음재를 적용해 소음 또한 국내 최저수준인 38dB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인공지능 제습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따로 기능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해 잠금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품 높이를 약 20% 높여 조작시 무리하게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했으며 조작부는 6도 경사지도록 제작해 쉽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게 했다. 제품은 13·15리터 두 종류로 출시된다.

파세코 유일한 대표는 “향후 제습기 해외시장 확보를 위해 유럽과 미주시장의 기존∙신규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습기 시장 진출로 매출의 계절성이 완화돼 연중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습기 출시가 전문 계절가전 업체로서의 사업 성장을 위한 커다란 한 걸음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