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도착한 윌리엄 왕세손… "엘리자베스 브로치 착용한 미들턴"

2014-04-07 14:41

웰링턴에 도착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영국 윌리엄 왕세손 일가가 7일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이날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빈, 아들 조지 왕자와 함께 뉴질랜드 공군기로 웰링턴 공항 군용 터미널에 도착했다.

케이트 미들턴 빈은 진홍색 캐서린 워커 코트와 지나 포스퍼 모자를 입어 눈에 띄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지난 1952년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선물로 받은 은 고사리 모양의 브로치를 착용했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뉴질랜드에 머물 예정이다. 존 키 총리 등과 면담하고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복구 현장을 방문하고 퀸스타운 등 유명 관광지를 찾을 예정이다. 16일에는 호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