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ㆍ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다음 달 초부터 광안리 앞바다(100대)와 송도 앞바다(100대), 수영강(50대)에서 무료 상설 카약체험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해항청은 카약 250대와 진행 선박 5척 등 체험장비를 확보했다. 카약체험장이 운영되면 하루 최대 1500명, 연인원 8만7000여명이 무료로 카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카약체험장 운영은 지난해부터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이 맡고 있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부 부활과 해양레저 업무 이관을 기념해 카약체험장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2015년까지 부산시내 곳곳에서 1천대 규모의 카약 체험장을 운영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