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의 치맥사랑 통했다” … BHC모델 발탁

2014-04-07 09:41

아주경제 전운 기자 =  BHC는 새로운 모델로 '치맥 사랑의 아이콘'인 배우 전지현을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BHC는 전지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점이 최근 독자경영을 기점으로 재도약에 나서고 있는 BHC와 가장 어울리는 것으로 판단,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치맥 사랑을 노래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까지 치맥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최근 조사한 광고모델 호감도 및 선호도에서도 1위를 차지, 현재 가장 핫한 배우임이 증명됐다.

BHC는 ‘치맥’ 하면 떠오르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브랜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이어 치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색다른 신메뉴 출시가 4월 중 있을 예정이어서 신메뉴 출시 효과와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치킨업계 광고 모델은 아이돌 스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이번 전지현 모델 발탁은 업계에서도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지현은 BHC 신메뉴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BHC 모델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지현이 출연하는 TV CF는 4월 중순 이후 전파를 탈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는 전지현은 최근 독자 경영을 통해 더욱 젊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BHC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며 “전지현이 국내 최고의 배우이자 모델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BHC 역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최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