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 인천시 지원으로 날개를 달다

2014-04-07 07:51
인천시 민간 사회공헌활동 지원 협약 체결하고 Start Up!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 할인매장 이마트의 인천내 7개 지점들과 사회공헌활동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시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이청연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 한창원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마트 봉사단 40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지와 개별적 활동에 따른 어려움에 대하여 지속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마트 봉사단은 부평점, 동인천점, 연수점, 계양점, 검단점, 인천공항점, 송림점 등 7개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 1,273명, 주부봉사단 460명 등 총 1,733명의 자원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사회공헌 활동 방향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처와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행복나눔 인천”을 통한 봉사대상자를 선정받아 투명하고 공평한 복지를 실현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대규모 국제행사인 2014 인천AG 및 AP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지점별 담당경기장을 지정해 서포터즈 활동을 전개하고, 봉사단을 주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1가족 1경기 관람운동, 손님맞이 스마일 운동전개,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권역 합동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사랑가꿈(사랑의 집고치기)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희망마을 생필품 꾸러미 지원활동, 희망 벽화그리기, 독거노인 일일가족 나들이 활동, 희망헌혈, 희망의 김장나눔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 활동을 연간 지속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마트 자원봉사 협약을 계기로 인천지역의 기업, 기관, 학교, 병원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설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으뜸의 바람직한 사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