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강원도지사예비후보, “양양국제공항 주변 소프트웨어 확충해야”
2014-04-07 07:4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정창수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이하 정창수 후보)는 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중국 8개 도시 및 제주노선 취항식을 맞아 양양국제공항을 방문, SOC 접근망 조기추진, 공항주변의 소프트웨어 확충 등 실질적인 양양공항 활성화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정창수 후보는 양양국제공항과의 연계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동서고속철도, 동서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접근망의 조기 확충이 절실하며 양양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통일대박시대 대북전진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계올림픽 이후 공항의 유휴화 우려와 관련해선 지난 2일 알펜시아 부실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정창수 후보가 제안했던 강원랜드의 알펜시아 인수 후 알펜시아의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특화시켜, 양양공항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면 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창수 후보는 특히, 인천국제공항 사장 재직시인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가 선정하는 세계1위 공항상을 8연속 수상한 경험 등을 살려 공항주변에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상품 개발과 통역서비스 완비 등 소프트웨어의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창수 후보는 이번주 내에 양양국제공항 할성화 방안을 포함한 각 분야별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