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승 세종시교육감 후보 ‘정책공약 나섰다’

2014-04-05 09:28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홍순승(사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책공약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최근 "누구보다 세종교육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미래 세종교육을 위해 고심한 결과를 밝히니 많은 조언과 질책을 바란다."며 그 첫 번째로 '세종시의 공교육 환경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2017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20명으로 축소(OECD 선진국 수준의 교육여건 조성) ▲우수 중견교원 확보(입상자 우대, 타 시도 교육청의 승진 가산점 인정,기간제 교사 채용시 경력 및 우수 평가자 우선 선발‧배치) ▲2015년까지 관내 학생의 고교 진학 보장과 학교 간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 개발 ▲세종시를「스마트교육 특구」로 지정(지역주민의「유비쿼터스 학습센터」로 개방(2015년)하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스마트교육정보센터」설립,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확충(2016년). 등을 내세웠다.

또한,「스마트 전자 도서관」과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2016년). 학교체육시설 지역주민에게 개방(2015년), 한솔동의 모든 학교를 스마트연구학교로 상설 지정(2015년). 학생별 1인 1기 예체능 특성화 교육 추진) ▲ 「세종국제고」를 중부권 최고의 국제고등학교로 육성하기위해 IB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해외대학 진학과 연계(2014년). 해외연수(미국, 영국, 싱가폴) 년2회 확대(2015년). 지역할당제 20%로 상향 조정, 지역 학생 입학 우대(2015년). 외국 고교와 자매결연을 통한 교환학습 및 상호 학력인정(2015년)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과학예술영재학교」 개교, 박사급 교원, STEAM 교육시설, KAIST 특례입학을 통해 세계 정상급 융합영재학교로 육성(2015년) ▲음악・미술・무용・연극 분야의 예술인력 양성을 위한 「예술고」를 예정지역내 설립(2016년) ▲행복건설청, LH와 협의하여 학교용지 추가 확보 및 학기중 증축 공사 자제(2014년) ▲자율형 공립고(한솔고) 특화 운영비 계속 지원 및 기숙사 설립으로 전국 30대 명문학교로 육성(2015년)하여 공주사대부고, 한일고 수준으로 육성하여 지역인재 외부 유출방지 ▲성남고 기숙사 확충 및 전국 수준의 일반계․예술계 특성화 종합고등학교로 지원(2016년) ▲도담고, 아름고 등 신설고교 학력증진 예산 특별지원(2015년) ▲스마트교육과 EBS 학력프로그램을 연계한 인터넷 수능 강의 실시(2014년) ▲이주민 자녀의 생활지도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또래중재인」, 「학생자치법정」및「공감문화 형성 프로그램」운영(2014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예정지역 교육지원단」을 교육감 직속기구로 설치하여 예정지역 교육 현안을 총괄 (2015년) ▲「학교건설지원단」을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설치하여 예정지역 과밀학급 해결 및 학교설립 업무 통합 일원화(2015년)등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을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공교육 환경을 만들 것."을 강조하면서 자세한 시행 시점과 메니페스토 실천계획까지 공개하였고 "교육을 위해 강남이나 과천이 아닌 세종으로 향하는 교육도시를 기필코 만들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 계속 8대 중점시책에 대한 세부 항목을 조항별로 유권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