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지난 1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는 제6대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김진용(56) 신임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은 지난 1977년 4월 고양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인사계장, 용도계장, 총무과장, 회계과장, 기획예산과장, 의회사무국장, 민생경제환경국장 등 37년간 요직을 두루 거친 고양시 행정의 산증인이다. 일산서구 대화동 태생인 김 청장은 매사 업무에 관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대쪽 같은 선비 정신으로 평소에도 믿고 따르는 선·후배 직원들이 많을 만큼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용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생활 속의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한 600년 문화도시 조성과 일자리가 풍부한 100만 시민행복 도시, 따뜻한 복지행정 실현 등 2014년 시정운영 역점 추진방향과 연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에게 성공적인 국제꽃박람회 개최와 공정한 6.4 지방선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탄없는 대화를 통해 활력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것임을 밝히고,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일산동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진용 구청장은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남을 탓하지 않는 성품으로 그동안 국무총리 표창 등 수차례 걸쳐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 조옥희(54)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