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후보간 네거티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낯 뜨거워" 경고
2014-04-02 11:15
당 차원 경고 메시지 전달 등 대책 마련 촉구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2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상호 비방전으로 얼룩지는 것과 관련해 “당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낯 뜨겁다”며 당 차원의 대비책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까지의 네거티브에 대해선 묻어버린다고 해도 내일부터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후보를 불러 강력하게 경고하는 등의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위상이 ‘후보가 저 모양이다’라고 손가락질 당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누구를 위한 네거티브이며, 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 당에서 캠프 실무자나 후보를 불러 메시지도 전하고 안 되면 기자회견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 의원은 전날 최경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선 공약이었건 기초선거 무공천을 지키지 못해 국민에 사과한 것에 대해 “최 원내대표 뿐만 아니라 황우여 대표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당내 논의를 거쳐 당론으로 결정했지만, 국민은 아직 (과정을) 모른다”며 “확고하게 국민에게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언론사를 통해 정당성을 밝혀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야당에 끌려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까지의 네거티브에 대해선 묻어버린다고 해도 내일부터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후보를 불러 강력하게 경고하는 등의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위상이 ‘후보가 저 모양이다’라고 손가락질 당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누구를 위한 네거티브이며, 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 당에서 캠프 실무자나 후보를 불러 메시지도 전하고 안 되면 기자회견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 의원은 전날 최경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선 공약이었건 기초선거 무공천을 지키지 못해 국민에 사과한 것에 대해 “최 원내대표 뿐만 아니라 황우여 대표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당내 논의를 거쳐 당론으로 결정했지만, 국민은 아직 (과정을) 모른다”며 “확고하게 국민에게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언론사를 통해 정당성을 밝혀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야당에 끌려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