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행안전 노하우 16개 개도국에 전수
2014-04-02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알제리, 이집트, 베트남 등 16개 개도국 항공 관계자들이 오는 6일부터 4주간 국내 항행안전시설(DVOR/DME) 운영기법을 배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외교를 강화하고 전 세계 항공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도국 항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행안전시설(DVOR/DME) 운영기법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4년째인 이 교육은 지난해까지 아ㆍ태지역,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세계 105개 국가에서 1032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천한 18명을 대상으로 한공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에 국토부는 해외진출 확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도국 무상 국제교육 사업, 해외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 전시회 개최, 홍보물 제작, 핵심기술 국산화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기업에서 생산한 항행안전시설을 이용해 동작원리, 설치방법 및 유지관리기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