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봄 정기세일 첫 주말 대형행사 전진 배치

2014-04-02 09:0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첫 주말인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대형행사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4일 본점·강남점 등 수도권 점포를 시작으로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지방 점포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쉐르보·골피노·던롭·닥스골프 등 25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당일 신세계카드로 골프 관련 상품을 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금액대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인천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루이까또즈·닥스·메트로시티·빈폴 등 21개 브랜드를 모아 창고 대공개 행사를 연다.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인천점은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전점에서 와인 그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봄철 나들이 시즌에 맞는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을 1만2000~3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 보르도, 이탈리아 토스카나, 스페인 리오하 등 3국의 대표 와인을 5만원 이하의 가격대에 선보인다.

행사 당일 와인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우 스테이크 등 와인과 어울리는 10가지 추천 상품을 10% 할인해준다. 이외에 전통주 활성화 일환으로 국내산 포도주도 특별 기획해 선보인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봄 정기세일 초반 다양한 대형행사를 전진 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대형행사에서는 장르별 바이어가 엄선한 특가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만큼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