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우수중소기업 금융지원
2014-04-01 17:45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은행은 광주ㆍ전남지역의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기술평가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기술 평가료 5억, 보증료 5억 등 총 10억원을 출연한다.
이 재원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평가에 따른 비용 200만원 및 보증료를 지원하게 된다.
광주은행은 기술평가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통해 기술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 지원 시 적극 활용한다.
또 우수기술보유 중소기업이 보증서 담보대출 외에 추가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여신 전결권 완화를 통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 및 출연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오는 등 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