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로프트가 14도라고요?’
2014-04-01 15:38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용 12도·14도 클럽 선보여
‘드라이버 로프트가 14도?’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로프트 12도와 14도의 ‘SLDR’ 드라이버를 출시한다.
SLDR는 낮고 전방에 위치한 무게중심을 통해 스핀은 줄이고 거리는 늘린 제품이다. 12도와 14도 클럽은 볼을 높게 띄우면 더 멀리 보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시중에 나와있는 아마추어용 드라이버(로프트 9.5∼10.5도)보다 3.5∼4.5도나 로프트가 높다.
테일러메이드가 이 제품을 개발한 것은 최근 투어프로들의 트렌드도 한몫을 했다. 테일러메이드측은 “홍순상 김비오 김형성 장하나 김세영 등 국내 간판 선수와 제이슨 데이, 세르히오 가르시아, 더스틴 존슨 등 미국PGA 투어프로들도 기존 클럽보다 1.5∼2도 높은 로프트의 제품을 사용중이다”고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제품을 구입한 뒤 품질에 불만이 있으면 5월31일까지 낮은 로프트(9.5도 또는 10.5도) 제품으로 교환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