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4년 특구육성사업 설명회를 3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덕, 대구, 부산특구에서 각각 개최한다.

주요 대상은 기술창업 및 사업화에 관심 있는 기업으로 특구 지역뿐 아니라 특구 외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도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에 대한 이전 및 사업화 지원까지 이뤄지는 만큼 대학, 출연연과 기술이전전문기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으로 사업화 중 직접 창업에 대한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래부와 특구진흥재단은 687억원을 투입하는 올해 특구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준비부터 기업성장까지 전주기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기술 이전·공급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 특구진흥재단이 출연연․대학들과 공동으로 발굴한 기술들을 미래기술마당, 기술정보포털 등을 통해 공개하고 각 특구별로 창조특허기술박람회도 개최한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또는 연구소기업 중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길 원하는 기업은 특구기술사업화(R&BD) 과제지원을 신청해 선정될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해 조기에 매출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구의 공공기술들과 함께 융합해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노폴리스캠퍼스를 지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창업아이템 검증, 멘토링,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을 통해 성공적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한 기업들에도 개발제품들의 시장진입과정에서 추가로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권확보, 시장조사, 시제품제작, 신규아이템 발굴, 금융연계 등 다양한 애로해결에 대해 지원한다.

사업은 국내․외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연간 교류협력, 기업성장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이후에도 산·학·연 수요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육성사업 신청·접수방법 등에 대해서는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 및 연구개발특구포털(www.innopoli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각 특구 담당자(대덕 042-865-8971, 광주 062-576-9308, 대구 053-592-8357, 부산 051-293-4874)에게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