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2017년 경북도민체전 영천시 개최 확정
2014-03-30 12:08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오는 2017년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영천시가 확정됐다.
영천시는 경북체육회가 29일 오전 경상북도체육회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도민체전 현장 실사단 조사 등 그동안 후보지 선정을 위한 종합평가를 거쳐 영천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3년 뒤 개최지를 영천으로 선정한 것은 이미 1998년과 2008년 두 차례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고 2010년 국제클럽 오픈태권도대회와 금년 제61회 영천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대회, 내년에 있을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영천시 체육관계자는 2017년 도민체전은 역대 지금까지의 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모델의 도민체전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최근 영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과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보잉사와 손잡고 항공부품산업이 본격화 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우수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해지면서 타 중소도시의 멘토로까지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