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베트남 페스티벌' 개최
2014-03-29 17:08
문화체험 등 800여 명 참여 성황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9일 궁동 유골 공원에서 베트남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외국인과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지역 주민, 충남대생 등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베트남대사관 트랑 1등 서기관이 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
또 이날 KT충남고객본부 유성지사에서 무료전화 부스를 마련해 베트남에 있는 가족과 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무료 국제전화카드를 300여 명에 별도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유학생들이 만든 쌀국수 코너와 베트남 전통결혼식 재현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로 화합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