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예비입찰에 KB금융·롯데·동양생명 등 참여

2014-03-28 17:58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KB금융지주, 롯데그룹, 동양생명 등이 참여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 LIG손보 예비입찰에 KB금융과 롯데, 동양생명 등이 예비입찰제안서(LOI)를 제출했다.

이밖에도 MBK 등 사모펀드와 외국계 기업 등 총 10여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 기업들은 LIG손보의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의 실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LIG그룹 오너일가가 매각하는 LIG손보 지분은 20.96%로 매각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모두 5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