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고사 현장 공개…김강우·이시영 등 참석
2014-03-28 16:3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 크로스'의 '대박 기원'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가 드라마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골든 크로스' 고사에는 홍석구 PD와 주연을 맡은 김강우를 비롯해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이호재, 김규철, 조희봉, 박원상, 기주봉 등 출연 배우와 스태프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짐하는 등 열정 충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는 "고사가 다른 게 있겠습니까?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무탈하게 하고 부족한 연출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스태프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드라마국 이건준 CP는 "제작기간 동안 촬영 현장에 악귀는 얼씬도 못하길 바라고 시청률 역시 잘 나오길 바란다. 드라마 끝날 때까지 스태프들 행복하게 끝났으면 좋겠다. 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재치있는 덕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골든 크로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고사를 통해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더욱 한마음 한 뜻이 된 것 같다. 열정 충만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들어갈 연쇄 탐욕 복수극 '골든 크로스'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강우·이시영·엄기준·한은정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KBS2 '감격시대'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