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희망봉사단 후원 통영지역아동센터 개소

2014-03-28 14:24

LIG희망봉사단 통영지역단 권용진 단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통영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서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그룹이 후원한 통영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였다.

LIG그룹은 지난 27일 오후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동에 소재한 통영지역아동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기업으로 참석한 LIG그룹(www.ligcorp.com)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LIG그룹은 지난 해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통영지역아동센터의 재설립에 동참하기로 약속하고 같은해 11월 LIG희망봉사단 직원들이 공사 현장을 찾아 철거 작업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이제훈 회장외 어린이재단 관계자, 후원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통영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통영지역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아동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보해 어린이 도서관 외에 장난감 도서관 시설을 갖췄다.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LIG희망봉사단 권용진 통영지역단장은 “통영지역 아이들이 밝은 미래와 희망을 꿈꾸게 될 통영지역아동센터 설립을 축하한다”며, “LIG희망봉사단은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IG희망봉사단 통영지역단 권용진 단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지난 27일 통영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을 위해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LIG그룹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희망의 집짓기 기금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그 동안 국내 결식아동 우유지원 사업, 저소득층 연탄 자원봉사, 대국민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인 나눔톡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2012년에는 태풍의 피해로 반파된 전남 강진 산내들 지역아동센터 재건을 지원하고 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서울문화체험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통영지역아동센터 설립 후원과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완공 후에는 지역 아동들을 초청하여 서울문화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