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서울시 기초의원 재산 누가 많이 줄었나(?)

2014-03-28 09:31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가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신의회 의원의 '2014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이달 28자로 서울시보에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작년 12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13명과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 413명 등 모두 426명이다.

이들의 평균 재산가액은 10억원을 초과한 가운데 성동구의회 임종기 의원이 1년 사이 14억1472만4000원을 줄여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임 의원의 재산총액은 36억2534만9000원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신고 기간 재산 감소 상위자를 보면 △왕향자 용산구의원 -5억6027만8000원(총 재산 40억9284만1000원) △최정춘 동작구의원 -5억5047만3000원(〃 10억3398만8000원) △엄성현 도봉구의원 -5억564만4000원(〃 6억3653만4000원) △이학기 강남구의원 -4억8841만4000원(〃 133억5027만6000원) 등이다.

한편 이번 신고한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