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서울시 기초의원 재산 누가 많이 불렸나(?)

2014-03-28 09:2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가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신의회 의원의 '2014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이달 28자로 서울시보에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작년 12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13명과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 413명 등 모두 426명이다.

이들의 평균 재산가액은 10억원을 초과한 가운데 서초구의회 최정규 의원이 1년 사이 45억6434만5000원을 불려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재산총액도 104억4892만2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신고 기간 재산 증가 상위자를 보면 △김대종 성북구 의원 +18억312만4000원(총 재산 17억843만4000원) △임창빈 관악구의원 +13억3780만원(〃 51억108만7000원) △김원철 도봉구의원 +12억3655만6000원(〃 21억5285만6000원)  △최영주 강남구의원 +11억7666만3000원(〃 67억9043만원) 등이다.

한편 이번 신고한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