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국민권익위원회 민원고충 해결 펼쳐
2014-03-28 00:16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첫 기업 옴브즈맨 활동으로 26일 함안군을 방문, 총 26건의 고충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함안군에 접수된 현장민원 중 △배수시설 설치 요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마을 진입로 보수 △군·도 확·포장 요구 △실업지원금 지급 △고장 매연피해방지 등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9건과 공동주택 보수비 지원 가능 여부 등 상담안내 13건을 처리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공장부지 도시계획 완화 요구 등 고충민원 4건의 사안은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고충민원 접수·처리 분야는 도로교통 5건, 산업농림 5건, 주택건축 4건, 민사법률 3건, 수자원 3건, 행정문화 2건, 복지노동 2건, 사회복지 1건, 재정세무 1건 등이다.
이번 기업운영 고충민원 현장방문은 함안군 산인농공단지이며 이 자리에서 입주기업대표 및 관계자 16명이 참석하여 △함안군 소재 산인농공단지 입구 교차로 개선 △공단 인근 철도용지 불하 △농공단지 출입구 방법용 CCTV 설치 등에 대해 건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에서 답변이 곤란한 위 안건에 대하여는 기업옴부즈만팀에서 관련기관과 논의하여 차후 답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작은 고충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집단갈등이 예상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직접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