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4 철쭉대축제 기대감 충만
2014-03-27 10:50
군포, 철쭉동산 정비하고 지역 곳곳에 철쭉 식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봄철 대표적 꽃 축제인 군포 철쭉대축제를 앞두고 시 전역에서 역동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초막골 근린공원 터에서 자체 생산한 철쭉 중 상태가 좋은 묘목 2만 본을 포함해 총 5만 본의 철쭉을 지역 내 공원·녹지 곳곳에 옮겨 심는 작업을 시행한다.
이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2014 군포 철쭉대축제’를 대비해 철쭉 군락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또 시는 지난 10일부터 철쭉대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 일원의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철쭉동산 노후 계단 정비, 데크 청소, 의자 도색, 산책로 마사토 포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다수의 방송에서 군포 철쭉대축제의 화려함과 즐거움을 전국에 소개했기에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사람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아름다운 도시, 공원 같은 군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