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본사 부산 이전 9월 완료"

2014-03-27 10:10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올해 안에 본사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유 사장은 전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부산 본사 사옥 이전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진행 중"이라며 "올 9월에 부산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2005년 공공기관의 본사 부산 이전을 확정하고, 이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이전 계획을 승인 받았다.

2012년 문현혁신지구 부산국제금융센터 사옥 분양을 통해 63층 중 5개층을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또 같은 해 직원 거주를 위한 대연혁신지구 공동주거지 분양을 실시했다.

이전 규모는 2006년 400여명 기준 전체 55%인 220명이다. 이 중 180명인 45%는 서울 사무소에 잔류한다.

유 사장은 "지난해 10월 본사 부산 이전 종합추진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조직·인사, 업무기반시설 구축, 임직원 생활안정지원 방안, 업무수행 체계 점검, 예산·일정 등 본사 이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본사 이전 등을 고려해 업무연속성계획 전략을 재검토하고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