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눈꽃 흐드러지다'… 서울시, 봄 꽃길 140선 소개
2014-03-27 09:3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시내 전체 공원,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 205㎞ 길이의 봄꽃이 아름다운 '서울 봄 꽃길 140선'을 선정해 27일 소개했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지역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30년 평균) 보다 1~3일 빠르고, 작년에 비해서 1일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각각 3월 25일, 26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2일께 활짝 피고, 벚꽃은 내달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리 체험 프로그램이나 공연은 예약 및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봄꽃 나들이가 한층 더 즐거울 것으로 보인다.
봄 꽃길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는 온ㆍ오프라인 서비스인 커뮤니티맵(http://gis.seoul.go.kr/communityMap)을 제공 중이다. 커뮤니티맵의 '우리 동네 꽃길 찾기'는 시민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정보를 올려 공유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