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와의 경기로 '리그 3위 추락'

2014-03-27 08: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3위로 추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4일 바르셀로나전 패배 이후 2연패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22승4무4패 승점 70점에 머물며 리그 3위로 떨어졌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첫 연패다.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이야라멘디 대신 이스코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역전 골은 세비야에서 나왔다. 

세비야는 후반 31분 공격자원인 레예스 대신 수비수 페르난도 나바로를 투입하며 지키는 전략을 펼쳤다. 결국 세비야는 레알 마드리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