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10개년 계획 수립]"10개년 계획 수립으로 창조관광 선도할 것"

2014-03-26 14:04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GKL, 사장 임병수)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GKL 중장기 경영전략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GKL은 △1단계(기반구축기)인 2015년까지 기존의 사업장 이전 또는 확대 기반 및 신사업 추진기반 마련△2단계(성장기)인 2017년까지 복합리조트 및 그와 연관된 부대 사업영역 등 진출△3단계(사업고도기)인 2022년까지 기존 사업의 안정화 및 복합 리조트 등 신규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 복합리조트와 크루즈 산업 진출

GKL은 복합리조트 사업과 크루즈 산업에 진출한다,

GKL은 풍부한 카지노 운영 경험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종도에 한국형 복합 리조트를 독자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KL은 이 외에도 크루즈 산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선상카지노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관련 법령 제정과 동시에 신속히 선사와의 파트너 제휴 및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 GKL공익재단 설립

본격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기 위해 GKL은 올해 안으로 가칭 ‘GKL공익재단’을 설립한다.

문화, 관광, 예술, 체육 그리고 국내․외 문화∙예술∙체육 교류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초기 10억 원의 설립 출연금을 시작으로 총 100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사회공헌예산을 전년도 매출액의 2%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GKL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으로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서울 2, 부산 1개소)을 운영하는 기타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