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언론사별 전담 의원 배치”
2014-03-25 18:52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민주당은 25일 국내 주요 언론사별로 전담 의원을 지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언론사별 의원 대응팀을 통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며 “편파·불공정 기사에 대해서는 행정적·법적 조치를 취해가면서 해당 언론사와 대화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정한 언론사는 △지상파 방송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 △통신사 3사 △신문사 14사 △인터넷 매체 등이다.
신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들이 일 대 일 식으로 언론사를 맡아 대응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만큼 언론환경이 심각하다는 현실의 방증이다. 언론도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과 상식을 회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특별검사제) 도입 사건이 자꾸만 늘어가고 있다. 군·관·민의 총체적 대선개입으로 이미 몇 개의 특검이 있고, 국정원 검찰의 간첩증거 조작이 드러났다”며 “이러고도 우리가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신 최고위원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서울시 공무원 증거조작 사건 등을 거론하며 “청와대라는 든든한 방패 뒤에 숨은 국정원 직원들은 법정에서 기억상실이나 바보 흉내를 내고 있다”며 “국민과 민주주의의 존엄은 안중에도 없다. 국가 망신이고, 국가 수치고, 국가 치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언론사별 의원 대응팀을 통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며 “편파·불공정 기사에 대해서는 행정적·법적 조치를 취해가면서 해당 언론사와 대화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정한 언론사는 △지상파 방송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 △통신사 3사 △신문사 14사 △인터넷 매체 등이다.
신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들이 일 대 일 식으로 언론사를 맡아 대응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만큼 언론환경이 심각하다는 현실의 방증이다. 언론도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과 상식을 회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특별검사제) 도입 사건이 자꾸만 늘어가고 있다. 군·관·민의 총체적 대선개입으로 이미 몇 개의 특검이 있고, 국정원 검찰의 간첩증거 조작이 드러났다”며 “이러고도 우리가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신 최고위원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서울시 공무원 증거조작 사건 등을 거론하며 “청와대라는 든든한 방패 뒤에 숨은 국정원 직원들은 법정에서 기억상실이나 바보 흉내를 내고 있다”며 “국민과 민주주의의 존엄은 안중에도 없다. 국가 망신이고, 국가 수치고, 국가 치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