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최초 발견자 "돈 필요없어…자식들에게 물려줄 것"
2014-03-25 16: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처음 운석을 발견한 A씨가 아이들에게 운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주 운석을 최초 발견한 A씨는 "난 이제 늙어서 돈도 필요없고 자식들에게 다 줄 거다. 운석을 발견한 날 자식들이 좋은 꿈을 꿔 생전 사지도 않았던 복권을 샀다고 한다. 나는 발견만 했을 뿐 자식들 복으로 운석이 품에 온 것"이라고 말한 후 자리를 피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진주 운석이 이달 9일 밤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진 낙하운석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