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발견된 암석 '운석'으로 확인…최초 발견자 "외국에 안 넘길 것"
2014-03-16 16: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 2개가 운석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발견자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두 번째 운석을 발견한 박상덕(80) 씨의 아들은 "어젯밤 극지연구소에서 운석이 맞다고 공식 발표해도 되겠느냐고 연락이 왔다. 운석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의로 처분하기 어렵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없던 것을 발견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외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극지연구소는 연달아 발견된 운석이 암석이며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로 분류되는 운석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