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안상휘 CP "강유미 작가 데뷔, 손색없는 필력"
2014-03-25 15:03
tvN 'SNL코리아'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안상휘 CP는 25일 아주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강유미 씨가 시즌5 3회부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크루로 출연하던 강유미 씨가 예전부터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오랜 고민 끝에 강유미 씨의 제안을 받아드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 CP에 따르면 강유미는 크루로 출연 당시부터 제작진에게 "미국으로 내 대본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 미국 유학 당시 본 'SNL코리아'에 감명받아 작가의 꿈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안 CP는 "강유미 씨는 작가로도 손색없는 필력을 가졌다. 지난 정준하 편에서 '별에서 온 그놈'이 강유미 씨 대본이다. 본인도 연기할 때보다 더 짜릿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유미는 지난 2012년 'SNL 코리아' 시즌2와 시즌3에 고정 크루로 출연해 실감나는 콩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